슬로우다이브 Slowdive - Everything Is Alive (Crystal Clear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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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DIVE


 


 





절대 꺼지지 않는 드림팝/슈게이징의 거인, Slowdive

서정적이며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온 Slowdive


90년대 초반 무렵 영국에서는 수많은 슈게이즈 밴드들이 씬에 등장했다. 특히 크리에이션(Creation) 레이블에 소속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 라이드(Ride), 그리고 슬로우다이브(Slowdive)는 하나의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냈다. 슈게이징 밴드들은 편의상 한 무리로 구분됨에도 제각기 나름의 특색을 지니고 있었는데, 굳이 슬로우다이브의 특색을 꼽아보자면 서정적이면서 동시에 예술적이며 또한 연약하고 안타까운 감정의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다는 정도로 정의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노이즈와 드림팝 사이 슬로우다이브를 놓고 위치를 가늠해 본다면 이들의 경우 드림팝 쪽에 더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었다.

꿈꾸는 듯 환상적이면서 어두운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감각이 슬로우다이브의 음악에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결코 절망적이거나 파멸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구원과 온화한 포용력을 지니고 있었다. 강하면서도 명상적이고 부드러우면서 투명한 한편 다층적인 멜로디를 쌓아 올려냈던 이들은 드림팝의 원류가 됐다.

1989년, 영국 레딩에서 닐 할스티드(Neil Halstead)와 레이첼 고스웰(Rachel Goswell)을 중심으로 슬로우다이브가 결성됐다. 거기에 베이시스트 닉 채플린(Nick Chaplin)과 드러머 애드리안 셀(Adrian Sell)이 더해졌다. 이후 1990년에는 크리스찬 사빌(Christian Savill)이 기타 멤버로 가입하며, 애드리안 셀이 대학 진학을 위해 팀을 나가면서 사이먼 스콧(Simon Scott)이 새로운 드러머로 함께한다. 이 다섯 멤버는 재 결성 이후에도 고스란히 유지됐다.

인디 명문 크리에이션과 계약해 1990년 [Slowdive] EP로 데뷔, 이후 [Just for a Day], [Souvlaki]라는 걸작들을 차례로 내놓는다. 1995년 새로운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드러머 사이먼 스콧이 떠나고 완성된 [Pygmalion] 이후 밴드 또한 해산하며 닐 할스티드와와 레이첼 고스웰은 4AD와 계약해 보다 슬로코어 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모하비 3(Mojave 3)의 활동을 이어 나간다.

슈게이즈 붐이 끝났음에도 슬로우다이브의 음악은 다양한 곳에 영향을 끼치면서 클래식으로 분류됐고, 오히려 활동 당시보다 더욱 고평가되기도 했다. 독일의 전자음악 레이블 모르(Morr) 뮤직은 2002년 무렵 [Blue Skied an' Clear]라는 제목의 슬로우다이브 트리뷰트 앨범을 제작한 적도 있었는데 레이첼 고스웰은 자신들이 만든 음악이 여전히 젊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분위기가 유지되는 와중 2014년 불현듯 밴드의 트위터가 개설되고 재결성이 발표되면서 투어 일정이 잡힌다. 슬로우다이브에 앞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 먼저 재 결성했으며, 이후에는 라이드 또한 재 결성하게 됐다. 2017년 싱글 'Star Roving'이 먼저 공개되고는 22년 만의 정규 앨범 [Slowdive]가 발표되는데 이는 UK 차트 16위, 그리고 빌보드 차트 50위를 기록하면서 기념비적인 복귀 작이 됐다. 20여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런 소리를 다시금 체험할 수 있는 것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감개무량한 일이었다. 슬로우다이브는 2017년 지산밸리록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슈게이즈 아이콘이 들려주는 섬세함과 우아함, [Everything Is Alive]


2017년 성공적인 컴백 이후 슬로우다이브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 사이 한국의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기도 했는데, 긴 공백기간을 무색하게 할 만큼 성공적인 투어 활동 또한 진행해갔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흘러 우리 앞에 또 다른 신작이 도착하게 됐다.

재 결성 이후 두 번째 앨범인 [Everything Is Alive]는 2020년 사망한 레이첼 고스웰의 어머니와 사이먼 스콧의 아버지에게 헌정하는 작품이 됐다. 레이첼 고스웰은 앨범 발매에 앞서 자신들 중 일부에게는 개인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 언급한 바 있다. 스튜디오에서 모듈식 신시사이저로 다양한 실험을 했던 닐 할스티드는 이번 앨범이 보다 미니멀한 전자 음악 레코드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리버브로 가득한 기타들을 쌓아 올려 나가는 밴드의 기존 개념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

밴드 구성원들은 모두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좋은 부분은 모두가 중간에서 만나는 지점이라 말했는데 이번 앨범 또한 바로 그런 조건을 충족하는 작품이 됐다. 다년간의 녹음과 믹스 작업이 진행됐는데, 앨범의 곡 대부분은 워 온 드럭스(The War On Drugs), 시저(SZA), 올웨이즈(Alvvays) 등을 다뤄왔던 숀 에버렛(Shawn Everett)에 의해 믹스가 완수됐다.

앨범의 첫 싱글 'Kisses'는 그 어느 때보다 몰입 감 있는 소리로 완성됐다. 코러스와 리버브로 무장한 아르페지오와 미들 템포의 구성은 가장 확실한 팝의 순간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닐 할스티드는 지금은 어두운 레코드를 만드는 것이 맞지 않다면서 절충적이면서 희망적인 작품을 만들려 했다 언급했다. 그리고 'Kisses'는 슬로우다이브와 드림팝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다. 노엘 폴(Noel Paul)이 감독한 비디오에서도 서두르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젊은 등장인물들을 내세워 신선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바이크를 타고 있는 모습, 그리고 흔들리는 불빛을 담아낸 장면들은 왕가위의 [타락천사]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두 번째로 공개된 싱글 'Skin in the Game'에서 닐 할스티드의 숭고하면서도 쓸쓸한 보컬이 안개 속에서 눈부시게 비집고 흘러나온다. 슬로우다이브 특유의 은은한 사운드의 벽과 리버브 가득한 드럼 위에 떠 있는 목소리 사이 악기들의 반짝이는 레이어가 아름답고 다이나믹하게 층을 이뤄낸다. 90년대 슬로우다이브에서 우리가 좋아했던 요소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트랙이다.

신시사이저로 시작해 서서히 노이즈의 층을 늘려가는 'Shanty'나 'Alife' 같은 트랙들의 경우 오히려 슬로우다이브에게서 영향받았던 뮤(Mew)나 후기 켄트(Kent) 같은 북유럽권 밴드들의 뉘앙스가 감지되는 것이 흥미롭다. 신시사이저의 경우에는 'Chained to a Cloud' 같은 트랙에서도 두드러지는데 [Pygmalion] 시기와는 차이가 있는 접근방식이라 하겠다. 평화롭게 침잠하는 연주 곡 'Prayer Remembered', 느리게 무중력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Andalucia Plays'의 경우 어쿠스틱 기타의 활용이 목가적인 분위기 또한 제공해내고 있지만 앨범의 대부분의 트랙들은 비교적 빠른 BPM의 곡들을 다뤄내고 있다. 마지막 트랙 'The Slab'에서도 중독성 있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풍부한 공간계 사운드 사이 급박한 드럼이 곡의 흐름을 끌어 올려낸다.

재 결성 이후에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이들의 밴드로써의 활동은 새로운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여전히 또 다른 훌륭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미 고전이 된 밴드가 계속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팬 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상황 같은 것들이 흥미롭다. 기존 자신들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몰입감 있는 작품을 완수해냈고 여기에는 회고적인 면들 보다는 새로운 발견들이 다수 존재한다. 무거운 음과 어두운 면이 존재하지만 필연적으로 희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이 됐고 "모든 것이 살아있다"는 앨범의 제목에서 유추 가능하듯 빛나는 삶의 본질과 그 안에 있는 보편적인 접점을 밴드는 주의 깊게 탐구하고 있었다.

거장이 직접 완수해낸 명확한 슈게이즈 레코드이다. 아름답고 압도적인 소리의 벽을 통해 슈게이징이라는 장르의 주인으로서 그들 만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감정적인 카타르시스로 무장한 안온한 떨림이 존재한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다가오는 노이즈는 흐릿한 로맨스를 기반으로 하며 섬세한 우아함과 숨이 멎을 듯한 반짝임을 바탕으로 슬로우다이브는 미묘하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노래는 어둠 속에서 시작하지만 희미하게 빛을 발하고 있고, 이 빛은 무척이나 오랜 시간동안 지속된다.







 

 

 

 

 

 

 

 

 

EVERYTHING IS ALIVE

 

 

 

Tracklist

 

 


A1. shanty
A2. prayer remembered
A3. alife
A4. andalucia plays
B1. kisses
B2. skin in the game
B3. chained to a cloud
B4. the slab


 

 

 

 

 

 

 

 

 

 













 

 

구성
Crystal Clear LP
 
 
 
 
 
발매일
2023. 09. 02

레이블
Dead Oceans

수입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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