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엠 매거진 BGM - Issue 02 SLEEP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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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ISSUE #02 SLEEPLESS










 




발행인  스탠딩 에그 STANDING EGG
출판사  폴라웍스아트코 POLAR WORKS ART CO.
발행일  2022. 11. 1
판형     170 x 240 mm
쪽수     204 page







책 소개



매거진 『BGM』은 뮤직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뮤지션 ‘스탠딩 에그’와 hep 매거진을 발행하는 ‘폴라웍스 아트코’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매호 ‘일상 속 음악이 필요한 순간’을 주제로 선정해, 음악을 일상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일상 곳곳을 채우는 좋은 음악들을 소개합니다. 매 섹션 별로 플레이리스트, 앨범, 개별 곡 추천도 함께 들어가 양질의 음악들을 한데 모아 놓은 뮤직 아카이브 북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이슈 소개




“가슴이 막 간질거리고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술은 마시지도 않았는데 마치 취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타이밍에 서로 눈을 마주치며 ‘이 부분, 진짜 죽인다. 그렇지 않아?’ 하고, 말을 나눌 사람이. 『BGM』을 만들기로 결심한 마음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친구를 위해 좋아하는 노래들을 분위기별로 모으고, 세심하게 순서를 정하고, 정성스럽게 제목을 쓰고. 그렇게 믹스테잎을 만들어 선물하듯 이 일을 해나가고 싶었습니다.”

ISSUE 01 [Publisher’s Note] 중에서




ISSUE #02 SLEEPLESS


《BGM》이 찾아간 두 번째 순간은 '잠들지 않는 밤'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누워도 사람마다 다른 꿈을 꾸는 것처럼 밤의 풍경도 제각각이죠. 우리는 깨어있는 사람들을 둘러싼 희미한 빛을 따라갑니다.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핸드폰 화면, 정류장을 떠나는 막차의 헤드라이트, 캄캄한 클럽 조명, 코인 노래방의 네온사인, 밤새 불 꺼지지 않는 오피스. 깨어있는 이유가 다르듯 밤을 흐르는 음악도 가지각색입니다.

매거진 《BGM》은 외롭게, 따뜻하게, 짜릿하게, 피곤하게, 자유롭게 어둠을 통과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즐겨듣는 음악을 수집했습니다. 쉽게 잠들 수 없는 어떤 밤, 이 책에 담긴 음악들을 통해 불면의 다양한 이유를 이해받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볼륨을 높여 적막을 재워 봅시다.




















뮤지션 '마이큐'의 화보와 문답 / 잠들지 못하는 밤의 다른 풍경과 감정을 담은 '김혼비', '남궁인', '김해서' 작가의 에세이 / 우울과 기쁨에 흠뻑 젖어드는 코미디언 '문상훈' 인터뷰 / 대구의 밤을 밝히는 바이닐 펍 쉘터 대표 '유재관' 인터뷰 / 쓰는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업책방 씀 대표 & 작가 '윤혜은' 인터뷰 / 다채로운 일주일의 밤 풍경을 기록한 에디터 '조서형'의 다이어리 /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진 5명의 사람들이 통과하는 다섯 개의 밤 이야기 / 몸짓으로 밤의 쓸쓸함을 표현하는 댄서 '이재명'의 아트워크 / 숙면을 위한 침실 필수 아이템 / 이외에도 내부 에디터와 포토그래퍼가 담당한 콘텐츠까지 우리 일상을 관통하는 이야기와 음악들을 풍성하게 엮었습니다.









목차



[Publisher’s Note] 스탠딩 에그
[Compilation] Good Night Music For The Sleepless
[Talk] 뮤지션 마이큐 ㅡ MYQ’s deep love deep sleep
[Essay] 작가 김혼비 ㅡ 처음 써보는 이야기
[Artwork] 댄서 이재명 ㅡ Dawn Prayer
[Interview] ‘쉘터’ 대표 유재관 ㅡ 조명이 꺼지지 않는 안식처, 음악
[Diary] 에디터 조서형 ㅡ GOOD-NIGHT PASS
[Essay] 작가 ∙ 의사 남궁인 ㅡ Fake Traveler
[Commentary] From Dusk Till Dawn
[Interview] 작가 ∙ ‘작업책방 씀’ 공동 대표 윤혜은 ㅡ 숨 쉬듯이 사랑한 것들
[Scene] At Three In The Morning
[Essay] 작가 김해서 ㅡ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Item] Bedroom Essential
[Interview] 코미디언 문상훈 ㅡ Deep Dive
[Place] Late Night Chillin’








PREVIEW






[Interview] Deep Dive

문상훈
코미디언















우울한 마음이 들 때 더 우울한 음악을 듣는 스타일이잖아요. 떨쳐내고 극복하기보다 부러 그 상태로 푹 빠져드는 이유가 있어요?
"아까 말했듯이 우울한 상태에 있을 때 더 천천히 곱씹을 수 있고 생각도 잘 정리돼요. 그리고 스쿠버다이빙 하는 분들은 계속 심해로 들어가잖아요. 저도 정신적인 영역에서 더 깊이 내려갈수록 얻는 희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때만 느껴지는 고유한 감정들이 있고요."

두렵지는 않아요? 깊게 내려갔다가 다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자칫하면 돌아오기 힘든 지점 너머로 떨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는 믿는 구석이 있어요. 가까운 친구들한테 제 감정에 대해서 잘 얘기하는 편이거든요. ‘내가 이런 이유로 이런 감정이 들었는데, 그다음에 이런 생각을 하고 나서 보니까 지금은 이런 상태가 됐어'라고 그 단계나 과정을 열심히 설명하는 편이에요. 고맙게도 그런 얘기를 할 사람이 한두 명씩은 꼭 있었네요. 심해에 내려갈 때마다 붙잡는 튼튼한 줄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Essay] 처음 써보는 이야기


김혼비
작가















“오늘도 조금은 어긋났어. 괜찮아. 별들이 부드럽게 길을 비춰줄 테니까.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자. 터벅터벅 천천히 돌아가자.”

다 쓴 원고를 퇴고하는 내내 컬리플라워즈CAULIFLOWERS의 <うちに歸ろう>를 들었다. 집이란 참 묘해서, 좋아하는 일에 몰두한 채 밤을 새울 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집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들어 있는 것 같은 안락함을 느끼지만, 힘들게 밤을 새울 때는 집에 있어도 집에 있는 것 같지 않아 집으로 계속 돌아가고만 싶어진다.








[Commentary]
From Dusk Till Dawn


강동원 (편의점 점주), TAELYN (DJ),

김태현 (헤어 디자이너),
나하나 (프리랜스 브랜드 디자이너),

이윤우 (학생)














강동원 (편의점 점주)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을까요?

"새벽에 한 택시가 편의점 앞에 서더니 아저씨 한 분이 내리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분이 편의점 밖에 서서 바로 안 들어오시고 물끄러미 여길 바라보시더라고요. 한참 후에 가게 안에 들어오셨는데 저한테 “여기 예전에 그냥 구멍가게였는데 맞죠?”라고 물으셨어요. 만취 상태인 아저씨였는데, 진짜 이 자리가 작은 구멍가게이긴 했기 때문에 저도 궁금해서 “네, 예전엔 구멍가게였는데, 몇 년 전에 편의점으로 바뀌었어요.” 하고 대답드렸죠. 그랬더니 이 동네에서 참 오래 살았다면서, 술 취해서 택시를 불렀는데 기사님한테 옛날 집 주소를 얘기한 것 같다면서 하하 웃으시더라고요. “지긋지긋하고 잊어버리고 싶은 곳이었는데 마음은 안 그랬나 봐.”하며 묘한 표정을 지으셨어요. 그날 새벽이 기억에 남아요."

퇴근 시간은 언제인가요?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기분이 궁금해요.

"아침 7시 퇴근입니다. 퇴근하는 저는 완전히 지친 상태인데, 출근하는 분들의 얼굴과 몸가짐에서는 생기가 느껴져요. 종종 나도 남들과 비슷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편의점을 하면서 깨닫게 된 점 중 하나가 그거예요. 누구에게나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것."







[Diary] GOOD NIGHT-PASS


조서형
에디터













어른이 된 내 집엔 종종 카우치 서퍼가 온다. 빈 소파를 찾아 하룻밤 잠을 구해 가는 여행자들이다. 카우치 서퍼가 오면 텔레비전 앞에 앉던 그때 그 마음이 된다. 무섭지만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가득 싣고 온 사람들은 우리 집 식탁에 앉아 가진 걸 내어놓는다. 집 밖엔 별 이야기가 다 있다. 그들이 꺼내 준 에피소드를 둘둘 말아 몸에 두른다. 잘 시간이 훨씬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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